타고난 결
맡은 일은 티 내지 않고 끝까지 해 놓는, 손이 부지런한 결이에요. 언 땅 밑에 편재와 편관이 묻혀 있어 셈이 밝고 책임감이 야무져요. 순해 보이다가도 마음에 걸리는 일 앞에서는 백호살답게 단호히 돌아서요.
근거 — 일지 식신 · 십이운성 묘 · 백호대살
일과 재물
재료를 만지고 다듬어 쓸모 있는 것으로 바꾸는 일이 손에 잘 붙어요. 결과가 차곡차곡 쌓여 눈에 보이는 일일수록 오래 버텨요. 손으로 만든 것이 하나씩 값으로 바뀌어, 살림이 느리지만 단단하게 불어나요.
근거 — 지장간 계(편관)·신(편재)·기(식신)
관계
곁에 둔 사람의 끼니와 잠자리부터 살피며 손으로 정을 쌓아요. 곁을 내주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들인 사람은 오래 품어요. 고생을 내색하지 않아서 곁에서는 다 괜찮은 줄로만 알아요.
근거 — 일지 축 · 육합 자 · 충 미
조심할 것
언 땅이 작은 불의 온기를 가져가기만 해서 혼자 감당하다 먼저 식어 버리기 쉬워요. 도와 달라는 말을 끝까지 미루는 버릇이 짐을 더 키워요.
근거 — 뿌리 없음 · 받침 없음 · 공망 신·유
균형 잡는 법
오늘 맡은 일 하나를 누군가에게 나눠 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일을 마치면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고 그날은 거기서 접으세요.
근거 — 정 음의 화 · 축 음의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