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결
새로운 것을 보면 몸이 먼저 움직이고, 처음 가는 길을 겁내지 않아요. 장생의 자리에 제 불씨와 땔감을 다 갖춰서 꺾여도 회복이 빨라요. 편인을 딛고 서 있어 짜인 순서보다 내 식으로 파고들어 익혀요.
근거 — 일지 편인 · 십이운성 장생
일과 재물
배운 것을 사람들 앞에 풀어놓을 때 가장 신이 나요. 기획이나 가르침처럼 판을 처음 여는 일에서 힘이 붙어요. 다만 재미가 벌이보다 앞서서 마무리와 셈은 뒤로 밀리곤 해요.
근거 — 지장간 무(식신)·병(비견)·갑(편인)
관계
곁에는 나를 가르쳐 주거나 뒤에서 받쳐 주는 사람이 모여요. 받는 데 익숙해서, 내가 먼저 챙겨야 할 때를 알아채는 데는 한 박자 늦어요. 챙김이 지나치다 싶으면 말없이 거리를 벌려요.
근거 — 일지 인 · 육합 해 · 충 신
조심할 것
시작은 여럿인데 끝낸 것은 드문 일이 되풀이돼요. 흥미가 식는 순간 손을 놓아서 쌓일 뻔한 것이 흩어져요.
근거 — 뿌리 있음(중기) · 받침 있음(정기) · 공망 술·해
균형 잡는 법
새 일을 벌이기 전에 벌여 둔 일 하나를 오늘 끝까지 닫아 보세요. 끝낸 것은 눈에 보이는 곳에 적어 두세요.
근거 — 병 양의 화 · 인 양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