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결
느낀 것을 다듬어 밖으로 내보내는 재주가 있어요. 눈과 귀가 섬세해서 어울리지 않는 것, 거친 것을 금세 알아채요. 흐르는 물 위에 놓인 모양이라 기분과 관심이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아요.
근거 — 일지 상관 · 십이운성 목욕
일과 재물
곱게 다듬은 말과 솜씨를 사람들 앞에 내놓는 자리에서 물 만난 듯 살아나요. 시키는 대로만 해야 하면 금세 시들고, 내 식대로 할 틈이 있어야 솜씨가 나와요. 배운 바탕이 밑에 깔려 있어 솜씨가 곧 벌이로 이어지는데, 싫증이 나면 다 된 일도 내려놓아요.
근거 — 지장간 무(정인)·갑(정재)·임(상관)
관계
감정을 숨기지 않고 가까운 사람에게 그때그때 말해요.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는 사이를 바라고, 묶이는 느낌이 들면 한 걸음 물러나요. 솔직한 한마디가 지나쳐 상대 마음에 흠을 내기도 해요.
근거 — 일지 해 · 육합 인 · 충 사
조심할 것
기분 따라 말과 태도가 달라지면 쌓아 둔 믿음이 흔들려요. 격식을 따지는 자리에서 가볍게 받아친 한마디가 버릇없다는 뒷말로 돌아오곤 해요.
근거 — 뿌리 없음 · 받침 있음(초기) · 공망 인·묘
균형 잡는 법
기분이 바뀌어도 지킬 작은 약속 하나를 잡아 오늘 지켜 보세요. 솔직한 말이 나가려 할 때는 같은 뜻을 더 부드러운 낱말로 골라서 건네세요.
근거 — 신 음의 금 · 해 음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