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결
큰 물이 한여름 열기를 만나 차갑지 않고 따스해요. 발밑에 숨은 정재와 합을 이루어, 눈앞의 살림과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 셈이 밝고 정이 많아 곁에 사람이 모여요.
근거 — 일지 정재 · 십이운성 태
일과 재물
돈의 흐름을 읽는 눈과 맡은 자리를 지키는 성실함을 함께 가졌어요. 정재와 정관을 같이 깔고 있어 꾸준한 벌이와 반듯한 자리에 인연이 닿아요. 벌이가 눈에 보일수록 일을 더 얹고 싶어져요.
근거 — 지장간 병(편재)·기(정관)·정(정재)
관계
한번 마음을 준 사람에게는 생활 구석구석까지 마음을 써요. 곁에 없는 동안에도 그 사람 걱정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요. 상대의 일을 내 일처럼 떠안다가 내 자리를 잃지 않게 살펴야 해요.
근거 — 일지 오 · 육합 미 · 충 자 · 암합 정(정재)
조심할 것
욕심나는 일과 마음 가는 사람이 많아 힘에 부치는 약속을 쉽게 해 버려요. 기댈 데도 채워 줄 데도 없는 자리라 무리한 만큼 곧바로 지쳐요.
근거 — 뿌리 없음 · 받침 없음 · 공망 신·유
균형 잡는 법
마음이 끌리는 일일수록 내 힘으로 끝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먼저 물어보세요. 저녁에는 돈 생각과 사람 생각을 내려놓고 혼자 걷는 시간이 기운을 채워 줘요.
근거 — 임 양의 수 · 오 양의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