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결
눈앞의 판을 넓게 보고, 쓸 만한 것을 재빨리 알아보는 눈이 있어요. 쇠의 기운이 있어, 덤비기 전에 한 번 재어 보는 노련함도 갖췄어요. 거기에 백호살이 겹쳐, 마음이 서면 거칠다 싶을 만큼 세게 밀고 나가요.
근거 — 일지 편재 · 십이운성 쇠 · 백호대살
일과 재물
맡은 땅이 넓을수록, 사람과 돈이 많이 오가는 판일수록 솜씨가 살아요. 젖은 흙 속 정인이 배운 것과 윗사람의 도움을 밑천으로 조금씩 보태 줘요. 다만 겁재도 한 뿌리로 얽혀 있어, 번 것을 나누거나 내줄 일이 따라붙어요.
근거 — 지장간 을(겁재)·계(정인)·무(편재)
관계
가까운 사람을 내가 돌보고 이끄는 자리에 두려 해요. 챙기는 손은 큰데, 일이 바빠지면 곁사람이 뒷전으로 밀려요. 상대가 내 뜻대로 움직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적지 않아요.
근거 — 일지 진 · 육합 유 · 충 술
조심할 것
기세가 오를 때 말과 결정이 거칠어져 가까운 사람 마음부터 상해요. 손댄 일이 늘면 정작 마무리가 헐거워져요.
근거 — 뿌리 있음(초기) · 받침 있음(중기) · 공망 인·묘
균형 잡는 법
기세가 오른 날에는 목소리를 한 단 낮추고 말의 빠르기를 늦춰 보세요. 손댄 일이 늘어나면, 일마다 마지막 손질을 누가 할지 이름부터 적어 두세요.
근거 — 갑 양의 목 · 진 양의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