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결
다정하고 눈썰미가 좋아 누가 무엇을 바라는지 금세 알아채요. 새로 돋는 풀처럼 싱그러운 기운이 오래 가고, 문창귀인의 글재주도 함께 타고났어요. 부드러운 겉과 달리 상관을 품고 있어 좋고 싫음은 뜻밖에 분명해요.
근거 — 일지 식신 · 십이운성 장생 · 천을귀인 · 문창귀인
일과 재물
글, 말, 손끝으로 무언가를 빚어내는 일에서 재주가 빛나요. 천을귀인이 있어, 고비마다 재주를 알아보고 자리를 내주는 사람이 나타나요. 좋아하는 일을 오래 붙들수록 그 이름을 보고 일거리가 찾아와요.
근거 — 지장간 갑(상관)·을(식신)
관계
곁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봐 두었다가 말없이 마련해 놓아요. 그렇게 작은 것으로 정을 쌓아서, 곁에 사람이 오래 머물러요. 다만 싫은 것은 얼굴에 먼저 드러나서, 말없이 토라진 티를 상대가 알아채곤 해요.
근거 — 일지 묘 · 육합 술 · 충 유
조심할 것
마음 가는 데마다 손을 보태다 보니, 제 기운이 얼마나 남았는지 헤아리지 못해요. 딛고 설 뿌리가 없어 만나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하루의 힘이 크게 달라져요.
근거 — 뿌리 없음 · 받침 없음 · 공망 진·사
균형 잡는 법
기운이 처지는 날에는 남을 챙기던 손을 멈추고, 좋아하는 글을 읽거나 쓰며 쉬어 가세요. 손을 보태기 전에 오늘 남은 기운이 얼마인지부터 헤아려 보세요.
근거 — 계 음의 수 · 묘 음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