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결
가만히 버티는 산이라기보다 무언가를 자꾸 내어놓는 산이에요. 궁금한 것은 직접 만져 보고 뜯어 봐야 풀리고, 익힌 것은 남에게 풀어 주기를 좋아해요. 타고난 문창귀인 덕에 배움이 빠르고, 어려운 것도 쉬운 말로 풀어 가르쳐요.
근거 — 일지 식신 · 십이운성 병 · 문창귀인
일과 재물
손과 머리를 써서 무언가를 만들어 낼 때 신이 나요. 식신 밑에 편재가 숨어 있어, 재주가 그대로 벌이로 이어지는 길이 열려 있어요. 기운을 대 주는 곳 없이 내어놓기만 하니, 벌인 만큼 기운이 축나요.
근거 — 지장간 무(비견)·임(편재)·경(식신)
관계
곁의 사람이 불편해하는 것을 먼저 찾아 손봐 주는 일이 곧 애정 표현이에요. 따지고 재기보다 넉넉하게 내어 주니, 함께 있으면 마음이 풀린다는 말을 들어요. 주는 일에 바빠 제 속이 비어 가는 것은 늦게야 알아차려요.
근거 — 일지 신 · 육합 사 · 충 인
조심할 것
할 줄 아는 것이 많아 부탁도 일도 자꾸 늘리다가, 정작 제 몫의 기운이 바닥나기 쉬워요. 이것저것 손대느라 하나를 깊게 팔 때를 놓치기도 해요.
근거 — 뿌리 있음(초기) · 받침 없음 · 공망 인·묘
균형 잡는 법
오늘은 가장 재미있는 일 하나에만 반나절을 통째로 써 보세요. 남을 챙긴 끼니만큼 내 끼니도 제때 앉아서 드세요.
근거 — 무 양의 토 · 신 양의 금